직업상담사 실무 3번만에 합격 !!

* 사회복지1급 자격증을 갖고 관련기관에서 근무를 하던중 상사께서 직업상담사 자격취득을 권유하였습니다. 올해 1월부터 퇴근후에 도서관에 가고 인강을 듣기를 반복하며 첫회시험에서 필기를 합격했습니다. 금방 자격증을 취득할거라 생각했으나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했기때문에 1,2회차 시험에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해 몸도 피곤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자격증을 취득해야겠다는 목표가 있어 주말마다 근처 대학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했습니다. 실무 동영상을 다시 한번 꼼꼼이 듣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강사님이 줄임말로 해준것은 모두 암기했습니다.
사실 시험날이 11월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어 시험 전 주인 추석 명절에 제주도 여행을 갔습니다. 어렵게 잡은 여행이라 취소를 하지는 못했지만 요약집을 가져가 이동할때마다 암기하고 확인했습니다. 1,2회 실무시험때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어서 빈 칸으로 제출한 문제들이 있었는데 3차때는 2문제를 제외하고는 답을 다 적고 나왔습니다. 합격하겠다는 기대에 결과발표날만을 기다렸고 오늘 합격했다는 산업인력공단의 카톡을 받고 점수를 확인해봤더니 61점으로 합격했네요 ㅋㅋ 역시 직업상담사 어렵습니다. 그래도 1년동안 포기하지않고 노력하여 결국 올해가 가기전 자격신청까지 모두 마쳤다는 것에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처음에는 강사님들이 머리글자를 마구 줄이시길래 어떻게 다 외우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중요한거 몇개만 하면 되겠다고 혼자 단정짓고 2번의 시험을 봤을때 결과는 불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인강을 반복해서 들었기때문에 외우지는 않았어도 저절로 입에 읊조릴수는 있었습니다. 몇번을 들어도 다른 과목 강의를 들어도 일관되게 줄임말을 맞춰주신것이 좋았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 항상 시험이 일요일이라고 생각하고 지내다가 이번 시험은 토요일이라는것을 그 주 금요일에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 시험이 일요일인줄알고 토요일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시험을 못 봤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시험일 일주일전이나 1~2일 전에라도 단체문자로 합격기원 문자를 보내주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