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꽤 지났는데 이제서 후기를 올리는 이유는 최근 후배가 시험준비를 하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느냐 조언을 구하길래 저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시험운이 있다고 믿는 편이라 남들이 동영상 강의를 듣고 스터디 모임을 가고 그럴때에도 혼자 교재만 충실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했는데 첫번째 실기셤을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확실히 쓴 답안이 대여섯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지어쓰거나 쓰지 못했지요.ㅎㅎ 두번째는 시간이 없어 공부를 못했다는 이유로 포기하고(풀타임 직장인이라 밤 9시경 부터 1시 사이에 주로 공부함) 세번째 준비를 하면서 동영상 강의를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노트정리를 하며 꼼꼼히 듣고 한번은 강의만 집중해서 들었죠~
그리고 고득점(?)으로 합격했습니다. 물론 동영상이 절대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교재에 없는 내용들을 동영상에서 들을 수 있었고 그것은 시험과 관계없이 임상심리사로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때 정리했던 노트를 후배에게 기꺼이 내주었습니다.
제 방법을 정리해보면,
-교재를 철처히 정독(과목별 흐름 이해)
-동영상을 두번 이상 활용(한번은 노트, 한번은 집중 듣기)
-정리노트 만들것(잘 안 외워지는 이론이나 오답 기출문제 등)
-정리노트를 재 요약(이렇게 하면 키워드만으로도 내용이 생각납니다-시험장에 들고감).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벌써 2년 가까이 되어 최신의 시험유형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도전하시는 모든분들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