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데, 원산지 관련 수업을 듣다보니 흥미도 좀 생겼고, 또 원관사 자격증에 강점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겠다 싶어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공부 기간은 한달 반 조금 넘게 썼던 것 같습니다.
공부 방법으로는, 일단 기본 개념 강의를 한번 쭉 들은 후에, 그 내용을 엑셀에 쫙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돌려봤습니다.
한번 돌리고 교재 모의고사 1회 풀고, 새로운 개념이 있으면 액셀에 추가하고, 다시 엑셀 보면서 정리하고, 문제 풀고, 정리하고... 이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1과목은 기간이나 특이한거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각 FTA마다 다른 내용들(원산지 조사방법 등...)을 외우는게 중요하겠다 싶어 그런 부분이 나오면 표처럼 정리하고, 암기식을 만들어 썼습니다.
2과목은 1~97류 순서 외우고, 강의에서 짚어준 내용이나 모고, 기출에서 필요했던 개념들을 그냥 다 써놓고 외웠습니다...ㅋㅋㅋ 2과목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내용이 엄청 어려운 건 아니고, 당연하거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개념도 꽤 있어서, 익숙해지는데 생각보다 별로 오래 걸리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3과목은 1과목이랑 비슷하게 FTA별로 어떤 내용을 가졌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표로 정리하고 암기식 썼네요.
4과목도 특이한 것들을 강조표시 넣어가면서 정리했습니다.
확실히 공부 범위를 줄이는 데에는 강의가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2과목 같은 경우 양이 매우 방대한데, 외울 부분을 따로 짚어주시니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워낙 범위가 방대하다보니(특히 2과목), 디테일한 부분을 더 챙기시려면 기출을 풀면서 나오는 모르는 부분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정법령이 있는지도 잘 체크해주셔야 하고요. 큰게 바뀌었는데 놓치면 큰일이니까요...
공부기간 중간중간 일들도 여러가지 있었어서, 공부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합격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