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교 3학년으로 전공과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서 방학동안 물류관리사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역과 관련된 전공이라 인코텀즈와 같은 무역의 기초적인 내용은 전공수업에서 배워 잘 알고 있었지만 보관하역론(4과목)이나 물류관련법규(5과목)와 같은 과목에서는 알지 못하던 내용이 많았습니다.
제가 시대고시 물류관리사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한 기간은 약 한 달 입니다. 3주는 강의를 들으면서 노트를 정리하였으며, 마지막 1주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낯선 지식도 많고 양이 워낙 방대하여 매일 꾸준히 강의를 듣고 복습하다보니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짧게 공부할 때는 하루에 두 시간 정도 하였고 많이 공부할 때는 열 시간 씩도 공부했습니다. 복습을 하면 할수록 앞 과목의 내용이 뒷 과목의 내용과 겹쳐 나름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순서는 물류관리론- 보관하역론-화물운송론-국제물류론-물류관련법규 순서로 공부하길 추천한다는 합격수기를 보아, 저도 이와 같은 순서로 강의를 듣고 공부했습니다. 물류관리론과 보관하역론이 낯설었는데 비슷한 부분이 꽤 있어서 이 흐름으로 공부해서 조금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5과목 물류관련법규입니다. 5과목은 양도 많고 내용도 생소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습니다. 강의에서 강사님이 그려주시는 판서를 노트에 따라서 적다보니 조금씩 암기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이미지를 찍어낸다는 느낌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시험을 칠 때도 판서를 떠올리면서 풀 수 있었습니다. 5과목에서는 물류 관련 단체들이 많이 나오고 단체마다 결정을 위한 참석자 수, 동의자 수 등이 다 상이해서 제일 어려웠습니다. 단체가 많고 다양해서 막막해보일 수 있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단체만 따로 묶어 정리했더니 암기하기 편했습니다! 막막해보여도 포기하지 않고 노트를 열심히 정리하다보면 머릿 속에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책의 두께만 처음 봤을 때는 너무 막막해서 포기하고 싶었는데, 강의를 듣고 강사님들이 집중해야할 부분 / 덜 중요한 부분 등 나눠서 설명해주셔서 전략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수기를 보시는 분들도 한 달정도만 꾸준히 하셔서 합격하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