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면서 이직을 하기 위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비전공자이기도 하고 물류 관련 자격증이 전무하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평일에는 퇴근 후 2시간 ~ 3시간 주말에는 4시간 ~ 5시간 정도 했고,
시험 한 달전부터는 출퇴근길에 틈틈이보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저는 회독 위주의 공부법을 바탕으로
5과목 평균 60점이상만 맞으면 통과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버릴 문제는 과감히 뒤도 돌아보지 말고 버리자는 전략으로 임했습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이 있다면
저는 각 과목에서 나오는 계산문제들은 과감히 다 버렸습니다. 그 대신 법규 과목을 엄청나게 닳도록 팠습니다.
모든 과목 계산문제를 버린 만큼 법규에서 많이 점수를 따자는 전략이었습니다.
1회독 할 때가 가장 시간이 오래걸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2회독부터는 중요부분과 기출을 병행하여 공부했고,
그 결과, 탄력이 붙으면서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3회독째부터는 앞서 언급했던 계산문제들은 과감히 버리고
5개년 기출을 바탕으로 나왔던 문제들을 풀고 읽기를 반복하였습니다.
4회독부터는 한 과목을 다 보는데 2시간도 안걸릴 정도로 엄청나게 축약하여
반복해서 공부했고, 그 이후로는 얼마나 더 회독했는지 기억이 안날정도였습니다.
아마 최소 7회독이상은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류관리론 75
이론 위주의 과목이라 반복하여 기출과 병행하여 계속 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화물운송론 62.5
계산문제가 관건인 과목인데 황사빈 교수님 강의 들으시면 쉽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계산문제는 버렸습니다.) 국제물류론 70
법규과목과 견줄 정도로 처음 접하는 용어들이 즐비하여 까다로운 과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5개년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를 하길 권해드립니다.
만약 빈도가 낮거나 지엽적인 부분은 과감히 버리는 전략을 취한다면, 그 외 중요하고 다빈도 유형은 반드시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보관하역론 77.5
물류관리론과 함께 이론 위주의 과목이라 평균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입니다. 물류관련법규 65
법 과목 특성상 공부할 양이 너무나도 방대하기 때문에 무조건 기출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특히 책은 참고서로만 이용하고, 이영표 교수님이 강의 시 적어주시는 내용을 노트에 옮겨 노트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워낙 정리를 잘해주셔서 책은 1회독때만 보고 한번도 보지 않았고, 노트와 기출로만 병행하여 보았습니다.
법규 문제는 솔직히 말해 문제 자체가 숫자싸움과 말장난이라서 기출숙지와 각 법에 해당되는 용어를 반복했습니다. (허가 / 신고 / ~하여야 한다 / ~할 수 있다)
초반에는 진짜 내가 직장과 병행하면서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앞섰지만,
합격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가 있었고 시대고시의 탄탄한 강의와 교재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뚜렷한 목표만 가지고 있으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일단 무엇보다 목표설정이 반 정도 차지하고 나머지 반은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