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 2급은 교재나 강좌도 넘쳐나죠.
하지만 저한테 잘 맞는 강좌를 찾는 것이 공부 보다 우선이었습니다.
처음 접근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찾는 교재를 검색했습니다. 시대고시 '한권으로 끝내기' 라는 책이 1위였어요.
필기시험은 겨우 2개월 남았고...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커리큐럼을 읽어본 뒤, 독학보다는 이 생소한 과목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독학만으로 도박을 하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했습니다.
과목은 다섯 가지. 그리고 필기는 실기와 달리 한 과목만 과락해도 광탈이었습니다.
저는 동영상 강좌를 병행하기로 했고, 그 때의 선택이 지금의 저를 살렸(?)습니다^^;
만만하게 봤던 필기시험은 기본기가 탄탄하지 않으면 지문이 조금만 바뀌어도 미끄러지는 함정 투성이였습니다.
김대환 교수님의 강좌를 들으면서 한 과목도 부족함 없이 차근차근 대비할 수 있었고, 붙는다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교수님은 필기에 붙는다 해도 기본이 뒷받침 되지 않은 분들이 실기에서 많이 미끄러진다 말씀하셨는데
정말 그렇더라고요...
필기를 차근차근 준비한 덕분에 필기시험은 넉넉하게 합격했는데,
그 다음 실기 시험까지 또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부끄러운데 사실 좀 지쳐서 실기 준비를 충분히 못했어요.
그런데 김대환 교수님과 필기 준비를 하면서 다져놨던 것들이 실기 시험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교수님께서 강의 내내 하셨던 말씀이, 필기공부를 할 때 실기를 염두하며 공부해야 나중에 시간이 부족하지 않다 하셨거든요..ㅋㅋ
그래서 저는 강의를 듣고, 책을 펴서 독학하고.. 기출도 풀면서
2차시험을 위해서라도 허투로 외우면 안 되겠단 생각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필기와 실기 모두 동차합격 할 수 있었구요~!!
확실히 기본기가 탄탄하니까 어떤 변수에도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사실 수강권을 구매할 당시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그때 투자한 덕에 지금 현재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
정말 잘 한 선택이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