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1) 비법, 비상경 베이스(사회과학 전공) 2) 인사쪽 경력X 3) 회사 다니면서 4) 100일전부터 인강으로만 독학 하여 공인노무사 1차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시간도 없어서 하프패스반을 수강하였고, 다른 교재는 보지 않고 시대고시 책과 인강만 참고하였습니다.
고득점으로 합격한 것은 아니지만, 저희 공부루틴을 소개하자면,
하루 3~4시간(주중), 주말 12시간 이상 공부시간을 확보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야근은 없어서 가능했음)
노1,2, 사보, 민법, 경영을 기초 이론강의 1회독을 하는데 세달 정도 걸렸고, 그 이후는 남은 시간은 바로 기출문제를 풀고 이해가 안되면 해설 강의를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애를 많이 먹었던 것은 뭐니뭐니해도 "민법"입니다.
민법(★★★☆)은 최소 이론 2회독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비법대생은 어차피 1회독을 아주 정성껏해도 다 기억에 안남고 이해도 안되서 여러번 보는게 나을 것 같다는 저의 의견입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5년치 정도 3번은 푸시는게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푼거 중에 맞은거도 또 틀리고요, 틀린 지문(정답이 아닌 지문)까지 꼼꼼히 보시는게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여력이 되신다면 오답노트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노동법(★★★★☆), 사보법(★★★☆)은 정말 핵심 부분과 선생님이 꼭 외우라고 하신 것을 개인적으로 정리해서 (과목당 A4 20장? 정도) 시험 일주일 전부터 달달 외웠습니다.
60점만 맞자는 마음으로요.
사보법 날짜나 디테일한것까지 최대한 외우려고 노력했고, 문제 풀이를 통해 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담으로, 노동법은 저에게 전략 과목이어서 공부할 땐 80점까지 계속 나왔엇는데 실전에선 60점...약간 멘탈 나갔지만 민법에서 선방해서 가까스로 합격했습니다.)
경영학 개론(★★★)은 강의 들을땐 쉬운데 문제를 풀려니까 점수가 너무 안나오더라구요. 비상경 수험생 여러분은 공감 하실듯...
다 아는 말인데 뭔가 둥둥 뜬 느낌이고요...
그래서 경영학 개론 역시 이론 들으면서 선생님이 1) 출제가 유력하고 2) 자주 출제되엇고 3) 정말 중요하다 는 부분만 따로 정리해서 A4 30장 정도를 계~속 봤습니다.
그리고, 7년치 기출은 물론이고, 경영지도사 3년치 기출도 경영학개론 부분만 풀어보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출제 유형이 유사해서 감 유지에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또, 회계 재무 뒷부분은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만 하시고 강의를 너무 짧게만 해주시더라구요... 아쉬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는 뒷부분 버렸고요, 다만 제가 올해 초에 호기심에 전산회계 자격증을 잠깐 준비했던 적이 있어서 한문제만 맞추자는 마음으로 약간의 복습?을 했습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한 2주동안만 문제를 풀 시간이 있었어서 진짜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민법 30점 나온적도 있고요 ㅋㅋㅋ경영학개론 과락은 두번치면 한번꼴로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멘탈 잘 부여잡고 "존버"한게 합격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합격한다고 믿고, 믿음에 대한 근거로 꾸준히 차근차근 준비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시대고시를 통해 1차 합격이라는 소정의 목표 달성을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아쉬운점도 있었지만, 단기 합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다만 맥북에서 플레이어 동영상 재생이 안되는 건 좀 불편했습니다. 보완바랍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열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