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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시사상식
한달 동안의 이슈가 된 시사, 생활상식, 화제의 인물 등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7월 시사용어 브리핑

작성일 :
2015-06-29

시사용어브리핑

다양한 상식 용어,
한 달간 화제의 인물과 용어를
한자리에

"아는 것이 힘이다. - 베이컨
격물치지(格物致知) 수신제가(修身齊家)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 - 대학(大學)”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아는 만큼 열리는 인생, 당신의 세계는 얼마나 넓은가요?

시사용어브리핑 타이틀

의료관광

의료서비스와 휴양, 문화 등 관광 활동이 결합된 상품

다른 지방이나 외국으로 이동하여 현지 의료기관이나 요양기관, 휴양기관 등을 통해 진료·치료·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환자와 그 동반자가 의료서비스와 병행하여 관광을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 의료법 개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행위가 허용된 이후 유치기관 등록제, 메디컬비자 도입, 의료기관의 숙박업 및 부대사업 인정 등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왜 이슈지?

의료관광 서울 강남구는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카자흐스탄은 의료수준이 열악해 해외의료관광에 관심이 많다. 현지 병원에서 치료가어려울 경우, 해외병원으로 환자를 내보내곤 한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3박 4일 일정으로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진행키로 했다. 이들은 ▲의료기관 견학 및 특화시술 체험 ▲강남관광정보센터(한류체험관), 강남메디컬투어센터(한방클래스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방문 ▲주요 관광지 투어(코엑스, 아쿠아리움, SM타운 등) 등을 방문한다.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세계 최대 금융·투자포럼

연초에 스위스 알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빗대 ‘미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린다. 이 행사는 1980년대 투자 부적격 채권시장을 개척해 ‘정크본드 황제’로 불린 마이클 밀컨이 설립한 밀컨연구소가 1998년부터 매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밀컨은 1980년대 고위험 고수익 채권인 정크본드 시장을 처음 개척한 인물이다. 주가조작과 내부자거래 혐의로 2년간 복역한 뒤 자선사업가로 변신했다.

왜 이슈지?

밀컨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비벌리힐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의 큰 주제는 세계에 걸친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와 저금리로 인한 글로벌 자산 거품의 붕괴 가능성이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막대한 유동성을 풀어놓자 유럽 국채, 부동산, 정크등급의 회사채 등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가리지 않고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지나치게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 특히 신흥국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을 시작하면 저성장과 맞물려 경제가 기로에 설 것이라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오픈 인터넷 규제

통신사업자에 의무 부여 및 요금 결정에 개입하는 규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이하 FCC)가 망중립성 원칙을 지키기 위해 통신사업자에 의무를 부여하고 요금 결정에 개입하는 규제다. 지난 2월 FCC 표결을 거쳐 통과되었으며, 6월 12일 발효됐다. 이 규제는 보편적 역무서비스 의무는 물론이고 요금 책정에 연방정부가 관여하게 된다.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가 고속회선으로 추가 요금을 받는 행위 등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미국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통신 사업자는 이에 반발 소송을 제기했다.

왜 이슈지?

오픈인터넷규제 미국 정부가 인터넷 망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무선 초고속인터넷 사업 전체를 공공서비스에 준해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통신업체가 별도 대가를 받고 특정 콘텐츠의 전송 속도를 빠르게 해 주는 ‘급행 차선’과 합법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속도를 느리게 하는 ‘트래픽 조절’이 금지되며, 무선 초고속인터넷 역시 똑같이 규제를 받게 된다. 대신 통신사업자들은 요금 규제, 요금 사전 승인, 경쟁사에 대한 네트워크 접속 제공 의무 등에서 벗어나게 된다.

방관자 효과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지 않게 되는 현상

‘구경꾼 효과, 대중적 무관심, 제노비스 신드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방관자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일에 상관하지 않고 곁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홀로 있을 때보다 주위에 사람이 많이 있을 때, 책임감이 분산돼 개인이 느끼는 책임감이 적어져 도와주지 않는 심리현상이다. 방관함으로써 생기는 여러 현상 가운데서도 특히 어려운 처지에 놓인 낯선 사람을 도와주지 않을 때 흔히 사용한다.

왜 이슈지?

방관자효과 1964년 키티 제노비스(Kitty Genovese)가 뉴욕의 자기 집 근처에서 강도에게 살해당할 때 그녀가 격렬하게 반항했고, 주변의 40가구에서 그 소리를 들었으나 아무도 그녀를 구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아 결국 강도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사건은 방관자 효과를 제노비스 신드롬이라 부르는 계기가 되었다. ‘누군가 구하거나 신고하겠지’ 하며 방관자가 된 결과 범죄는 만연해졌다.

긴급 국민 경보 시스템

미국의 긴급 경보 시스템

미국에서 도입한 긴급 국민 경보 시스템을 말하는데, 긴급 방송 시스템(EBS)으로 1963년부터 1997년까지 사용하다 지금의 긴급 경보 시스템(EAS)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1963년 8월 5일 긴급 방송 시스템으로 대체될 때 미국에 심각한 국가 위기나 전쟁, 전쟁 위협 등이 생길 경우 미국의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이후에는 지역 내나 전국에서 평시의 비상 시 사용을 위한 용도로도 사용하게 되었다.

왜 이슈지?

긴급 국민 경보 시스템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이 YTN을 방문해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재난으로 인한 방송시설 피해로 방송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는 긴급방송 및 복구체계를 확인하고,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재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지진자동자막송출시스템 및 재난방송체계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최 위원장은 “국가적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한 재난방송을 실시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