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2회 신체손해사정사 합격생입니다. ^^

이렇게 합격 후기를 쓸수 있게 된것부터가 너무나 감격스러우면서도 실감이 안나네요

저는 보험과는 전혀 관계없는 업무를 하다가 업종을 바꾸고 싶어 알아보던중 손해사정사를 알게되었지요. 2018년부터 그렇게 직장인 겸 수험생이 되었습니다.

1차는 동영상 강의와 책이 무지개 색깔이 되도록 형광펜으로 칠해가면서 다독으로 원만하게

3개월 공부하고 합격했습니다.

과목별 책의 위압감에 저는 시대에듀 한권으로 끝내기로 승부를 봤습니다.

정말 그야말로 다독이였습니다. 그래도 챕터별로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가 되어 보험을 처음접하는 제가 어렵지 않게 공부하고 합격하는데 일조한 책입니다.

2차시험은 정보도 없이 똑같이 공부하면 합격하겠거니 하고 5월부터 공부를 했으나 ㅎㅎ 겁없는 도전이였죠. 공부시간 부족입니다. 1년을 공부해야하는걸 3개월만에 .. 불가죠

2018년 11월부터 19년 2차합격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건 무조건 강의 들으셔야 한다는 것. 2018년 시대에듀에서 동영상과 역시 2차 1권으로 된 두꺼운 책을 기본으로 한번 쭉 훑고 개별책을 구매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시대에듀 한권책은 정말 공부 마무리 하실때 꼭 보고 가시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약술대비용으로 교재가 구성이 되어 있어서 그대로 외우시면 됩니다.

공부하고 다시 보는 부분이라 최종 정리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모의고사 연습으로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악직도 동영상강의에서 앞글자만 따서 공부 방법을 알려주시던 교수님의 말씀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

2차는 년초에 기본을 다져놓아야 서술 준비를 할수 있습니다. 동강없이 혼자 독학 시에는 약관, 판례, 의학 용어 공부할 때 인터넷을 뒤져가면서 공부하려니 직장인인 저에게는 공부할 시간이 너무도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동강과 오프라인 학원을 다니니라 마음먹고 강사님들을 찾아다녔죠.

모든 강사님들 다 실력있습니다. 다만 본인에게 맞는 본인이 이해도가 높은 강사님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2차 시험에 공부방법 잠깐 공유하겠습니다.

먼저 꾸준한 공부시간. 퇴근하자마자 바로 도서실로 가서 4시간이상 공부했습니다.

기본이론 이해는 년초에 완벽 마스터 하시고 약관이 너덜해지도록 읽으실 것. 모든건 약관에서 시작합니다.

1. 의학이론

   신비한 인체는 모든 장기가 연관되어 있습니다.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저절로 질병 상해가 암기되고 응용도 가능합니다. 이번 19년도 문제유형 당황스러웠죠. 소설 썼습니다. 소설도 기본이 있어야 문장이 써지더라구요 .. 강의 생각하면서 차근차근 기본부터 생각하면서 답안을 작성했고 그래도 10문제 다 서술작성하고 나왔기에 생각보다 꽤 높은 점수가 나왔네요 ^^;;

   
   

2. 책임근재

   숲은 알고 나무를 알아야 합니다. 18년도에는 의무보험이 뭔지, 책임보험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달달 외우다 시험장에서 문제보고 멘붕이 오더군요

   계산문제는 손도 못대던 저였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듣고 아~ 책임근재 이론 내용이 이거였구나 하면서 그림이 그려지더라구요

   다시한번 보험 유형을 먼저 이해하시고 하나하나 상세히 접근하시면 실전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3. 3보험

   약관에 답이 있습니다. 이번에 장해가 많이 나올줄 알았는데 사망, 고지의무 쪽에 초첨이 두어 많이 당황했습니다. ㅎㅎ 실무자임에도 당황스러워서 많이 부끄럽더군요. 계산문제는 발생 케이스를 알고 많이 풀어야 합니다. 혼자서는 힘들겠죠

   약관을 글자 하나하나 빠지지 말고 읽고 이해하세요. 특히 3보험은 글자하나로 면부책여부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3보험을 함정이 많기 때문에 계산문제는 발생할수 있는 항목을 나열하시고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실전에는 알면서도 그 항목 생각도 못하고 넘기는 바람에 정말 땅치고 후회합니다. 알면서도 틀리는 후회를 줄이셔야 합니다.

   
   

4. 자동차보험

   자동차는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이론을 본인이 어떻게 설정하고 답을 끝까지 하나의 이론으로 끌고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교수님마다 이론이 다르기 때문에 샘플강의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교수님 지정하시고 끝까지 밀고 나가싶시요.

   자동차보험은 S사 약관을 항상 들고 다니면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피보험자가 많아서 복잡해서 먼저 겁먹고 헤메는거지 각 담보별 피보험자, 면부책내용만 탁치면 탁 나올정도로만 외워놓으면 왠만한 문제는 그래도 반 이상은 쓸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약술은 광범위한 과목이 자동차 인거 같습니다. 약관에 글자 그대로 나오지 않는게 약술이고 이건 교수님 믿는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5. 2차 준비 과정을 돌아보며 정리하자면, 서술 문제다 보니 눈으로 보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문론 사람마다 공부방법이 다르겠지만, 저는 볼펜 한타스이상은 쓴거 같네요 . 연습장은 그 권수만해도 10권이 넘는 것 같습니다. 파스를 손목에 달고살정도로 쓰고 또 썼습니다. *^^* 고시 공부가 따로 없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열심히 준비하셨던 모든 분들 너무나 고생하셨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꿈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