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시대에듀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어  비싼 강의를 듣기에는 부담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공부할 시간이 없어 비싼 강의를 듣고 불합격하면 마음이 아파할 것 같기 때문이죠.

제가 공부했던 방법은 솔직히 말하자면 간단했습니다.
강사가 말한 부분을 전부 복사하듯이 노트에 적은 것뿐입니다.
그리고 그 노트를 강의하듯이 소리내며 계속해서 외웠죠.

기출 유형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여 최종모의고사도 구입하여 문제도 풀었습니다.
오답노트는 적을 시간도 없었고 쓰는 요령도 없어 밑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1. 해답지를 분리. → 2. 문제는 푸는 대신 연필이나 글씨를 쓰지 않는다. → 3. 채점은 문제 번호 아래에 체크 → 4. 시간을 두고 다시 문제풀이 (약 4일)
이 방법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잊을 때쯤 떠올리게 하는 각성제라고 할까, 하루를 끝내기 전 좋은 마무리 두뇌운동이 되었죠.

다음으로 각 과목의 세부 전략에 대해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1과목 FTA 협정 및 법령
다른 분들에게는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시험 때 강의에 나왔던 문제와 많이 달랐기 때문이죠. 
그래도 제가 추천하는 전략은 강사님이 말씀하셨던 부분만 외우달라는 것입니다.
해당 시험은 객관식입니다. 강사님이 말씀하셨던 부분을 떠올라 보기가 틀렸는지 옳았는지 판단하면 되는데 
1과목이 특히나 그런 부분이 눈에 띄는 문제가 많더군요. 그렇기에 강사님의 말씀따라 외우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2과목 품목분류
많은 부분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과목이실텐데 저에게는 쉬운 과목이었습니다. 
류가 97개가 있어 외우기 어렵다고 생각하실텐데 실상은 쉽습니다.
일단 97개를 쭉 나열하고 기본적으로 외우신다음 모의고사에서 나온 품목만 따로 정리해서 쓰면 어느 부분이 가장 많이 나오는지 알 수 있죠,
그걸 외우시면 됩니다. 그 후 처음본 문제라면 노트 마지막 부분에 적어 만일을 대비하면 끝입니다.
저는 그렇게 공부하다 보니 품목 분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3과목 원산지결정기준
수험장에 계산기를 가지고 오게 하는 범인입니다. 정작 저는 계산기를 들고 가지 않았지만요. ㅎㅎ
사실 계산 문제는 충분히 더하기 나눗셈만 가능하다면 쉬운 문제이기에 계산기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저 시간을 버는 역할이죠.  그렇기에 여러분은 잊지 말고 계산기를 갖고 가시면 좋겠네요. 크흠;;
해당 과목이 가장 효자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초 이론을 가지고 말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이죠. 
강의 한 챕터를 듣고 노트에 적은 후 기출 문제를 옆 노트에 적어 외우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그러면 다른 문제를 풀어도 옳은 것은 보이지 않더라도 틀린 것은 보이게 되더군요.
 
4과목 수출입통관
수출입통관은 처음 접해본 사람에게는 가장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전에 시대에듀 보세사 강의를 듣고 미리 접해본 경험이 있어 그나마 쉬운 편이었습니다.
그 때 정리했던 내용과 원산지 관리사 강의를 듣고 그 정리 노트를 더욱 강화시켜 공부했서 편했거든요.
만약, 처음부터 접하시는 분이시라면 절차를 숙지하고 암기하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외웠습니다. 절차를 알면 자동적으로 쫙쫙 떠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언제 수입신고 수리를 하고 관세를 납부하는지 원산지 서류는 언제 제출하는지 기타 등등 마치 소세지 처럼 줄줄이 자동으로 나오게 되더군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가장 중요한 건 몇번 반복했냐는 회독수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노트를 사용해서 정리했다면 그 노트를 책을 사용해서 정리했다면 그 책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공부기간은 약 3달간 했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부했죠, 다만 일하고 퇴근하다 보면 시간이 별로 없어 하루에 3시간만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그런 제가 합격했으니 시대에듀 강의가 옳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도 열공하셔서 돈 많이 버시는 원산지 관리사가 되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제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