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5살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평범하지만 저의 회사생활은 순탄치 않았는데요.

제가 있던 사업의 그룹사 안에서의 이동으로 회사가 바뀌고 이동한 회사에서 사업을 접게 되어 부서도 옮겨지는 등

지역 이동만 3번을 겪으면서 회사에서만 열심히 한다고 회사가 나를 지켜주지 않는 다는걸 깨닫고 저의 미래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위험물 기능장 자격증 취득이였고 저 혼자서는 이렇게 단기간동안 준비해서는 합격의 가능성이 적을 것 같아

2020년 12월 15일부터 조현욱 교수님이 강의해 주시는 위험물기능장 환급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인 + 2살, 4살 애기들을 키우면서 공부를 해야했기 때문에 공부시간은 정말 없었습니다.

거기에 회사업무 특성상 평일 야근도 많이 하는 부서라... 평일에는 5일 중에 3일 공부하면 많이 공부하는 편에 속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공부방법은 짧고 굵게 이론 공부범위를 설정하고 기출문제를 많이 풀면서 이론을 암기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평일에는 시간이 거의 안났고, 주말도 격주로 근무해서 휴일에는 하루에 12~15시간씩 공부했습니다.

시간이 없었던 저에게 조현욱 교수님 강의 중 가장 좋았던 내용은

저의 공부전략 중 이론 공부범위 설정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루에 12~15시간 정도를 3주에 걸쳐서 이론 강의만 듣는데 쏟았지만 아까운 시간이 아니였어요

솔직히 예상문제, 기출문제 강의는 이론 강의를 제대로 듣고 책에 있는 해설을 보면서 공부하며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시간이 없으신 분들께는 시간이 조금 걸려도 이론 강의에 집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3주가 시험 준비하는데 짧은 기간이 아니였지만 이론 강의를 정말 열심히 집중해서 보면서 공부범위를 책에 표시해놨어요

3주 이후에는 16년치 기출문제를 풀면서 좁혀놓은 공부범위를 노트에 정리했습니다.(정리하고 나니 A4 65page가 됐네요)


16년치 기출문제를 푸는 동안 이론 강의에 쏟은 시간이 아깝지 않게 기출문제를 처음 품 첫날만 2번 떨어지고

그 이후부터는 한번도 떨어진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 자신감으로 시험을 봤고 결과는 93.33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으면서 필기시험을 합격했습니다. 


필기를 합격하고 2주는 휴일에 소홀했던 가정과 함께 하고 다시 실기를 준비하려고 보니 시간이 정말 촉박하게 느껴졌습니다.

필기가 좋은 결과가 있어서 실기 때도 같은 방법으로 이론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실기 강의를 들으면서 조현욱 교수님의 강의가 정말 좋다고 느낀 점은

필기 강의때 강조했던 부분들이 전부 실기까지 포함된 내용이였습니다.

덕분에 필기때보다 시간이 없었지만 실기 이론은 1주만에 이론을 전부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필기때 정리했던 정리노트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정리노트 내용에서 범위를 줄이고 추가된 내용을 추가해서 시험 전까지 잘 활용 했습니다.


16년치 실기 기출문제를 풀 때는 초반에 1/3정도는 합격률이 50% 정도밖에 안됐었고

마지막 기출문제를 풀때까지 80점을 넘은 적이 별로 없어서 불안한 마음에

시험보기 직전까지 틀렸던 기출문제와 정리노트를 꼭 잡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필기 시험 때와 다르게 실기 시험은 문제를 보자마자 헉하고 놀라며 당황했습니다.

처음 문제부터 기출문제에서 봤던 내용이 아니라 불안했는데 다행히도 후반 문제들은 기출에는 안나와도

정리노트에서 공부했던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최소 합격점인 60점은 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달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결과가 나왔고 83점으로 저의 공부시간과 노력대비 훌륭한 점수로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공부해서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회사업무와 가정일 때문에 정말 적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했지만

좋은 강의를 만나 최대의 효율로 위험물기능장을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께 기쁨을 줄 수 있는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첨부 실기시험 합격 이미지(필기는 지금보니 점수가 없어져서 캡쳐를 못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