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며 아이를 키우는 행복감과 별개로
나 자신을 키우고 싶은 갈망이 컸습니다.
자기계발을 하면서 동시에 제가 하고 싶은 공부분야를 찾아 노력을 기울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게된 분야가 <임상심리사 2급>이었습니다.
저의 전공분야는 교육학입니다.
다른 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은 방향성을 평소 갖고 살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심리학에도 관심이 있었고
심리학과 관련한 일반서적류를 읽거나 전공과목에서 심리학 수업을 들어본 적은 있긴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임상심리학 수업의 내용 자체는 전부 생소하였습니다.
임상심리학 강의를 신청한 후에 처음 들어보는 용어, 내용과 더불어 책을 펼쳤을 때의 방대한 분량에 압도당하였지만
일단 차근차근히 강의 전체를 한번 들어본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였고
홈페이지에 나오는 강의 수강률 100%가 첫번째 목표였습니다.
아이들을 재우고 조용한 밤에
오늘의 공부분량을 달성하고 수강률이 높아지는 것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때의 성취감이 참 좋았고
그것이 매일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공부시간확보는 하루에 약 2시간 정도로 필기시험까지 한달의 시간여유가 있었습니다.
필기시험은 일단 벼락치기로 전체를 몇번 훑고 기출문제를 2개정도 풀어본 후
시험을 한번 치러가서 문제라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제 1차 목표였습니다.
그것은 어린 아이를 육아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세운 작은 목표였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공부를 하는 시간에는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했기 덕분인지 처음 치는 필기시험에서 커트라인을 넘어
합격이라는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바로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싶었지만,
다시 육아에 매진하며 제 컨디션과 시간확보가 가능할 때로 잠시 미루어두었습니다.
그래도 빨리 실기 공부를 시작해야한다는 생각이 마음 한 켠에 있었고
반 개월 정도 지난 후
다시 시대에듀에 접속하여 실기 인강을 신청하였습니다.
역시 난이도가 높은 실기시험의 특성 상
지난번 필기시험에 들인 시간과 노력 정도로는 되지 않았고,세 배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루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동일했기에,
기간이 약 2배 정도 들었고, 시험도 2번 만에 합격하였습니다.
안정권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전체 내용을 자기 것으로 이해하고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더불어 시험에 임하는 자세에서 아는 모든 것을 떠올리고 정성스럽게 답하려 노력했습니다.
두 번의 시험 모두 제가 시험장 제일 끝에 나왔습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아는 것을 떠올리며 최대한 집중하여 풀었습니다.
시대에듀 강의를 필기부터 실기까지 총 3번을 신청하고
그동안의 여정을 함께 했는데,
많고 많은 강의 중 시대에듀를 선택한 이유는
완전 초보자인 제가 이해할 수 있게끔
편안하고 재미있게 내용을 설명해주시는 교수진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필요시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연결이 되는 수월함도 매우 편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