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25회 물류관리사 시험에 합격한 무역학과 전공 학생입니다. 제가 공부한 방법과 강의 특징, 기억하면 좋을 팁들을 적어보겠습니다.

-공부기간 & 방법-
저는 평일에는 하루에 5~6시간, 주말엔 하루에 8시간 정도 투자하여 약 34일간 공부하였습니다.
먼저 '물류관리사 한권으로 끝내기' 책을 통해 기본 이론 강의를 우선으로 들었습니다. 국제물류론의 경우 무역학과에서 배웠던 내용과 많이 겹치기 때문에 기본이론강의는 듣지 않고 기출을 풀며 감을 익혔습니다. 이론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각 챕터마다 '적중예상문제'강의를 들으며 지금까지 들었던 이론들을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에는 '최종점검 파이널' 책과 기출 5개년을 풀며 공부하였습니다.
'물류관리사 한권으로 끝내기'책이 좋았던 점 중에 하나는 책에 적혀있는 문장들은 지금까지 물류관리사 시험에 나왔던 선지들이 그대로 나와있기 때문에 시험을 볼 때 익숙한 선지들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점이 시험을 볼 때 꽤 심리적인 안정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볼 때 난생 처음 보는 선지가 나오면 당황을 하기 마련이니까요. 기출을 계속 풀며 문제유형과 문제풀이방법을 익히는 것이 공부방법의 핵심이었습니다. 

강의 특징
물류관리론과 화물운송론은 황사빈 교수님께서 강의해주셨는데 시험에 잘 나오는 부분들을 잘 체크하여 주시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보관하역론은 김호남교수님께서 강의해주셨는데 김호남교수님은 이론을 자세하게 알려주셨기 때문에 이해를 보다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물류관련법규는 이영표교수님께서 강의해주셨는데 이영표교수님이 해주시는 판서를 꼭 활용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영표교수님이 해주신 판서가 법규를 외울때 가장 쉽게 외울수 있는 판서였습니다.

기억하면 좋을 팁
-제가 생각한 가장 중요한 팁은 이 시험은 점수가 고고익선이 아니라 평균점수만 넘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5과목의 모든 내용을 다 가져가려고 하는 것보다는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전체적인 내용들은 습득하고 있어야 하지만 포커스는 출제 빈도가 높은 부분에 맞춰야 합니다. 
-이론 강의는 딱 한 번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론 강의 여러번 들어봤자 어차피 까먹습니다. 이론은 한 번 듣고 바로 기출을 푸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최종점검 파이널'을 통해 문제를 풀고 틀린 부분에 대한 이론은 '한권으로 끝내기'를 통해 다시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하시는 것이 이론들을 외우는데에 훨씬 효과적일 것입니다. 처음에 기출을 풀 때에는 이론강의를 한번만 들었기 때문에 기억나지 않아 많이 틀리겠지만 계속 풀다 보면 자주 나오는 선지들과 자주 출제되는 이론, 문제유형들을 알게 되어 정답을 맞추는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물류관리론의 경우 화물운송론, 국제물류론, 보관하역론의 전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물류관리론부터 공부하시면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 단어나 이론들이 조금 더 수월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저는 물류관련법규를 제일 마지막에 공부했기 때문에 과락을 제일 걱정하였습니다. 따라서 물류관련법규는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보고 익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출제 빈도가 높은 부분을 우선적으로 자주 익혀두면 과락에 대한 걱정없이 시험을 잘 치룰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