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국가나 다 그렇듯 사회적 편견은 늘 있었고, 그러한 편견을 깨는 혁명적 소수가 선두에 서게 된다. 우리 사회 또한 편견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폐쇄적 유교 질서에서 비롯된 남존여비, 관존민비의 고정관념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검정고시에 대한 편견 또한 다르지 않다. 흔히 ‘검정고시 응시생’라고 하면 어려운 환경에 처한 고학생, ‘사고’를 치고 퇴학당한 학생, 배움의 시기를 놓친 노(老)학생이며, 그래서 실력을 신뢰할 수 없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다. 제도권 교육의 한계성에 실망한 많은 인재들이 자퇴한 후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경우가 급격히 늘었다. 이들은 검정고시에서 고득점해 그 점수로 대학을 진학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고득점할 때까지 수차례 응시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합격생들의 재응시를 금지하고 있다. 이런 “젊은피”들 때문에 검정고시 문제도 차츰 난이도와 참신성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물론 검정고시에 대한 편견에 맞서야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임무이며, 그 선두에 서야 할 주체는 바로 ‘검정고시 합격생’들이다. 이러한 편견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학 등 상위학교 진학과 전문자격 취득이다.
중졸ㆍ고졸(=고입ㆍ대입) 검정고시는 보통 4월과 8월 두 차례 시행되며, 그 중 6월 초에 접수를 받는 8월 시험의 결과는 8월 말에 발표된다. 보통 수학능력시험이 9월 초에 접수가 시작되므로 1년만에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그외 수능시험을 치르지 않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우선, 검정고시에서 얻은 점수를 내신으로 환산해 인정해주는 대학의 수시모집에 응시해 진학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검정고시 합격생들이 수시모집을 통해 대학 진학에 성공하고 있다. 수능시험과 검정고시의 난이도 차이 때문에 수능보다는 수시 합격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특기를 잘 살릴 수 있는 입시 전형에 도전하는 방법이다. 외국어 실력, 한자능력검정시험, 요리, 미용 등의 국가공인 자격취득자 전형 등 대학마다 독특한 입시전형이 많으므로 정보만 잘 입수하고 운이 따른다면 낮은 경쟁률을 뚫고 무난히 진학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어떤 방법을 선택한다고 해도 고교졸업 또는 검정고시 합격은 필수자격이다.
공무원수험서 및 유통관리사, 텔레마케팅관리사, 직업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등 자격증시험관련 수험서 및 검정고시 전문출판사 <도서출판 시대고시기획>(대표 : 박영일, www.sidaegosi.com) 의 학습 총 책임자(상담 070-8668-7378)는 “검정고시는 더 이상 만학도 들의 때늦은 시험이 아니다. 10대 청소년들의 응시율이 이미 50%를 넘은 지 오래이다. 그들이 혁명적 소수가 되어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때, 사회적 편견 타파는 물론 검정고시 본래의 아름다운 취지가 확연히 드러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자료출처 :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economy/biznews/4214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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