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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루덴스(Homo Ludens)는 ‘유희의 인간’이라는 뜻이다. 이와 같이 인간의 특성을 나타내는 용어와 그 뜻을 연결한 것으로 옳은 것은?
[사회]
① 호모 파베르(Homo Faber) : 유목적 인간
② 호모 노마드(Homo Nomad) : 언어적 인간
③ 호모 로스(Homo Loquens) : 도구적 인간
④ 호모 듀플렉스(Homo Duplex) : 이중적 인간
[정답 및 해설] ④
① 호모 파베르(Homo Faber) : 도구적 인간
② 호모 노마드(Homo Nomad) : 유목적 인간
③ 호모 로스(Homo Loquens) : 언어적 인간
호모 루덴스(Homo Ludens)
호모 루덴스(Home Ludens)는 '유희의 인간', '놀이하는 인간'이란 뜻이다. 요한 하위징아(Johan Huizinga, 1872~1945)는 1938년에 출간한 호모 루덴스(Homo Ludens)에서 놀이는 문화의 한 요소가 아니라 문화 그 자체라고 역설한 바 있다. 2014년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하자센터 4층 하하허허홀에서는 어른 세대와 아이 세대가 어우러져 ‘생놀자판’이 펼쳐졌다. 1999년 12월 18일에 개관한 하자센터는 연세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공식 명칭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이다.
영화 ‘써니’의 마지막 장면에서 친구(춘화)의 우정에 감동해 울음바다가 된 장례식 장면을 저자는 “재수 없다”는 한 마디로 평한다. 후반부에서 급작스럽게 갈등을 봉합하는 연출기법 데우스 엑스 마키나(Dues ex machina)에 지나지 않을 뿐 아니라‘돈 많은 친구를 둔 행복’ 외에 무슨 교훈이 있느냐는 것이다. 그리고는 불온하게도 춘화가 돈을 미리 나눠주었으면 어땠을까 상상한다. 생전에 유산을 나눠주는 바람에 외롭게 세상을 뜬 ‘고리오 영감’(발자크의 소설) 같은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고, 친구들의 기억 속에 주인공으로 남고자 마지막까지 재산을 움켜 쥔 춘화의 영악함과 권위에 대한 집착을 미워한다.
정레세페르(Laissez-Faire)는 프랑스어로 ‘마음대로 하게 놔둬.’라는 뜻으로 자유방임주의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이 용어는 17세기 중엽에 프랑스 중농주의자들이 즐겨 사용하던 구호였다 그들은 각자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번영을 추구하는 사회를 위해 절대국가의 간섭을 배제하는 의미에서 레세페르를 외쳤다. 레세페르 정신은 18세기 스코틀랜드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데이비드 흄과 아담 스미스에 의해서 영국에서 활짝 꽃을 피웠다.
그리스의 수상 알렉시스 치프라스는 가장 완강하게 구제금융 조건의 변경에 반대하고 있는 독일에 대해서 “그렇다면 당신들도 나치 독일 때 그리스로부터 강압적으로 받아갔던 대출금을 상환하라”고 정면 도전장을 냈다. 2월 11일(현지 시간) 브뤼셀에 비상 소집된 유럽연합 19개국의 재무장관급 회의는 바로 그 다음날 이들 나라들의 정상들이 만나는 자리로 이어진다. 여기에 그리스가 먼저 카드를 던진 것이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가 떠오른다. 디오니소스적인 그리스는 아폴론적인 독일과 참으로 대조적이다. 디오니소스가 정열과 자유, 그리고 뜨거운 피의 화신이라면 아폴론은 합리와 질서, 그리고 차가운 이성의 화신이기 때문이다.
tvN 리얼 다큐 ‘삼시세끼’(연출 나영석·신효정)는 도시인의 ‘도대체 왜 이러고 사는 것인가’라는 근본적 의문을 던졌다. 리얼 버라이어티 다큐인데도 동적이라기보다 정적이다. 그래서 도시적 관념에 묻혀 살아온 ‘나’를 잠시 되돌아보게 만든다.배우들의 페르소나(Persona) 반전도 있다. 차승원과 유해진 모두 강한 남성성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누구보다도 강했던 배우다. 그런데 부엌에서 요리를 하려고 식칼을 들고 있다. 악역을 주로 맡았던 유해진은 ‘바깥어른’으로 등장한다.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 책임감, 그리고 포용심까지 잘 드러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