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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시사상식
한달 동안의 이슈가 된 시사, 생활상식, 화제의 인물 등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다양한 상식! 시사용어브리핑

작성일 :
2019-07-22
산

한 달 동안 화제의 용어를 한 자리에 !

다양한 상식 용어

가가호 かが號

일본의 두 번째 이즈모(出雲)급 헬기호위함

길이 248m에 폭 38m, 만재배수량 2만 7,000톤으로 전투형 헬리콥터 이착륙 갑판과 대규모 격납고를 갖췄다. 일본은 항공 모함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2018년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 도록 구조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가가호의 갑판을 개조하면 헬 기뿐만 아니라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까지 운용할 수 있다. 일본이 미국에서 추가로 구매할 예정인 전투기 105대 중 42대가 F-35B다. 가가호는 지난해 남중국해와 서태평양· 인도양 등에서 미군과 합동훈련을 했다.

왜 이슈지?

미세먼지 일본을 국빈 방문한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중국 견제 행보를 이어갔다. 갑판을 개조하면 경항모로 개조할 수 있는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호위함에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승선하 는 등 미·일 동맹의 견고함을 과시했다. 아베 총리도 중국의 ‘군사 굴기’를 견제하는 데 있어 미국과 보조를 같이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해상자위대 기지를 방문, 이즈모급 호위함 ‘가가(かが)’에 승선했다.

인보사 Invossa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는 1액(동종유래 연골세포)과 2액(TGF- 1 유전자 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으로 구성된 치료제로, 이 세포를 무릎 관 절강에 주사해 골관절염을 치료한다. 관절 부위에 직접 주사해 시술하기 때문에 절개, 마취, 수술 없이도 치료할 수 있다. 주 사 1회로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을 2년 이상 완화해준다고 알려 져 있으며, 1번 주사하는 데 드는 비용은 600~700만원에 달 한다.

왜 이슈지?

미세먼지 인보사는 2017년 7월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지난 3월 치료제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사항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나 허가가 취소됐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세포의 유래를 착오했고, 그 사실을 불찰로 인해 인지하지 못한 채 허 가를 신청해 승인받았다”며 “17년 전 당시로서는 최선을 다한 세포 확인 기법이 현재의 발달한 첨단기법 기준으로는 부족한 수준이었 다”고 했다.

게이미피케이션 Gamification

게임적 매커니즘을 활용하여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재미있게 해결하는 패러다임

2002년 영국의 프로그래머 닉 펠링에 의해 처음 사용됐고, 이 후 2011년 미국에서 열린 ‘게이미피케이션 서밋’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게임 외적인 분야에서 문제 해결, 지식 전달, 행동 및 관심 유도 혹은 마케팅을 위해 게임의 매커니즘과 사고방식을 접목하는 것을 뜻한다. 현재는 마케팅·경영·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마케팅 에서 고객 몰입도 향상을 통해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왜 이슈지?

미세먼지 ‘게이미피케이션’이 마케 팅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 다. 나이키, KEB하나은행, KT까지 업종을 막론하고 임무를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게이미피케이션을 적극 활용한다. 일각에서는 게이미피케이 션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주장도 나오고 있다. 6월 13일 국회의 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제11회 게이미피케이션 정책 토론회 에서는 ‘세계 주요지역 게이미피케이션 현황’을 주제로 게임의 장 점들이 사회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례들이 소개됐다.

도리마(通り魔) 범죄

일본에서 불특정 다수에 피해를 주는 ‘묻지마 살인’ 사건

‘도리마’란 길거리의 악마라는 뜻인데, 길에서 다수의 시민을 무차별하게 살해하는 범죄자를 비유한다. 일본에서는 2010년 대부터 대낮 길거리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이른바 ‘도리마 범죄’가 약 70건 발생했다고 한다. 최근 5월 28일 에는 일본 도쿄 인근의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다마구에서 51 세 남성이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초등생 등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치는 비극적 사건이 일어나면서 도리마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왜 이슈지?

미세먼지 일본 가와사키에서 50대 남성이 초등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죽 고 17명이 다친 사건을 계 기로 ‘도리마’라고 부르는 ‘묻지마 살인’에 대한 일본 사회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쿄신 문은 이런 사건의 원인은 ‘절망’과 ‘고독’이라고 짚었다. 범죄심리학 자 하세가와 히로카즈는 “범인들은 살아도 의미가 없다는 절망감 에 괴로워하고 목숨을 끊으려 한다. 자신이 이렇게 된 것은 사회 탓 이라고 생각해 다른 사람도 데려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로서란트 Grocerant

그로서리(Grocery)와 레스토랑(Restaurant)을
결합한 형태의 매장

식료품점을 뜻하는 그로서리(Grocery)와 음식점을 뜻하는 레스토랑(Restaurant)의 합성어로, 둘의 특징을 합친 형태의 매장을 가리키는 말이다. 식료품점처럼 원하는 식재료를 매대에서 고른 후 물건 값을 지불한 뒤 갖고 나올 수 있으며, 원한다 면 구매한 식료품으로 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테이블과 식기 등 음식점으로서의 구성 요소도 갖추고 즉석에서 만들어 진 조리된 음식을 먹을 수도 있다.

왜 이슈지?

미세먼지 식재료를 파는 그로서리 (Grocery)와 음식을 먹는 레스토랑(Restaurant)을 결합한 신(新) 식문화 공 간인 ‘그로서란트’가 직접 요리하기를 꺼려하는 1인 가구와 젊은이들 사이에서 관심받고 있다. 그로서란트는 식재료를 판매하는 그로서리(Grocery)와 레스토 랑(Restaurant)의 합성어로,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한 매장에서 바로 셰프에게 맡겨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그로서란트에서는 장보기와 식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