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듀 시대고시기획
아이콘1 이슈&시사상식 ㆍ
 
이슈&시사상식
한달 동안의 이슈가 된 시사, 생활상식, 화제의 인물 등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다양한 상식! 시사용어브리핑

작성일 :
2019-07-01

시사용어브리핑

한 달간 화제의 인물과 용어를 한자리에!

다양한 상식 용어

키 테넌트 Key Tenant

이용객이 많이 몰려 집객 효과가 뛰어난 핵심 점포

뛰어난 집객 능력으로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입주 점포를 가 리킨다. 이에 ‘상가 투자의 성공 여부는 키 테넌트에 달려 있으며, 키 테넌트가 죽은 상가도 살려낸다’는 말까지 나온다. 영화관이나 서점, SPA, 스타벅스,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이 대 표적이다. 키 테넌트의 존재 유무가 쇼핑몰 전체의 유동인구를 좌우할 정도로 상권 활성화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이러한 키 테넌트를 확보한 상업시설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주변 시설의 공실을 줄여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창출하는 데도 기여한다.

왜 이슈지?

미세먼지 상업시설 초반 승패를 결정짓는 ‘키 테넌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 만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키 테넌트를 유치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최근 전문 업체를 통해 임차인을 대신 유치하고, 이후 상가 운영까지 위탁 가능한 임대케어 서비스가 대안으로 주 목받고 있다. 임대케어 서비스를 도입한 상업시설들은 분양 전부터 전체 콘셉트에 맞는 업종 구성을 기획한 뒤 이에 맞춰 임대 마케팅 을 진행하므로 키 테넌트 유치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팹리스 Fabless

제조 공장 없이 반도체 설계와 개발을 전문화한 회사

제조 설비를 뜻하는 ‘Fabrication’과 ‘~이 없는’을 뜻하는 접미사 ‘-less’의 조합어이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회사 중에는 설계와 판매만 하는 업체가 있고, 설계대로 제작만 하는 업체가 있다. 이 중에서 공장 설비 없이 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팹리스라고 한다. 제품의 마케팅이나 기술 개발에만 집중하고 생산은 외부의 공장에 위탁함으로써 거액의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어 특화된 기업으로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퀄컴과 엔비디아, AMD 등이 있다.

왜 이슈지?

미세먼지 한국 팹리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0%대에 불과하다. 글로벌 상위 50대 팹리스 중에 한국 기업은 단 1곳에 불과할 정도로 ‘반도체 코리아’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된 원인은 국내 팹리스 업계가 특정 대기업에 의존하면서 규모가 영세하고 인력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가의 설계툴과 시제품 제작, 반도체 설계에 따른 지적재산권 로열티 때문에 일반 창업보 다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것도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블루문 Blue Moon

민간 우주탐사기업 블루오리진 창립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개발한 달 착륙선

블루문(Blue Moon)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착륙선은 달 표면까지 화물을 최대 3.6톤까지 운반할 수 있다. 장비·화물을 가득 채우면 15톤, 화물을 비우고 귀환할 때는 7톤 정도 중량이 나간다. 블루문은 장비·화물을 탑재하고 궁극적으로는 주비행사 또는 우주관광객인 사람을 태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루문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착륙 재도전 계획 을 염두에 둔 것이다.

왜 이슈지?

미세먼지 미국 IT·과학 매체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에서 달 착륙선 ‘블루 문’의 실물 모형을 청중에게 공개했다. 베이조스는 블루문을 “믿을 수 없는 우주선”이라며 “이제 달에 돌아갈 시간”이라고 말했다. 베이조스는 달 탐사선 의 구체적인 발사 시점을 못 박진 않았지만 “우리는 시간표를 맞출 것”이라며 “(블루문 개발은) 불과 3년 전에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원 書院

성리학을 신봉하는 지역 성리학자들이 세운 사설학교

지방 성리학자들이 향촌 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설립한 학교이다. 향교(鄕校)가 공립학교라면 서원은 사립학교라 할 수 있다. 서원은 후학 양성의 기능과 함께 선배 유학자를 기리는 사원의 기능도 있었다. 서원의 구조를 살펴보면 대부분 앞쪽에 공부하는 강당과 기숙사를 두고 뒤쪽에는 선현을 위한 사당을 짓는 ‘전학후묘(前學後廟)’ 배치를 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는 중앙에서 서원에 과도한 특권을 허락하여 각종 폐단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현대에는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크다.

왜 이슈지?

미세먼지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확실시되는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은 조선 시대 서원 9곳으로 구성된다. 풍기군수 주세붕이 중종 38년(1543)에 ‘백운동서원’이라는 명칭으로 건립한 조선 첫 서원인 영주 소수서원을 비롯해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 논산 돈암서원이다. 사진은 돈암서원 응도당(보물 제1,569호)이다.

녹색당 Fear, Uncertainty, Doubt

환경보호·진보 계열의 정당

환경보호를 주요 이념으로 삼는 정당을 가리킨다. 각 나라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당명에 ‘녹색(Green)’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 ‘녹색당’이라 통칭한다. 정치적 노선은 기존의 진보적인 계열에서 나왔지만 ‘노동’보다는 ‘환경’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환경 보호를 위해 경제 성장을 제한해야 할 것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독일, 벨기에, 룩셈부르크, 핀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지역에서 선전해 원내 2·3당으로 진출하여 캐스팅보트를 쥔 경우가 많아졌고, 이에 따라 유럽의회의 의석 또한 상당수 차지하게 되었다.

왜 이슈지?

미세먼지 기후변화 문제 등을 등에 업고 최근 각국 지방선거에서 선전해온 녹색당 계열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킹메이커’ 자리를 노리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유럽의회 선거에서 중도 정당의 고전, 포퓰리즘 우파 정당의 선전과 함께 녹색당 계열의 약진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최근 북유럽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녹색 계열 지지세 확대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