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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을 살리는 건강상식_환절기건강관리

작성일 :
2014-10-01

내 몸을 살리는 건강상식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가을은 자연 속에서 지내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지기에 딱!, 좋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큰 일교차 및 야외 활동의 증가는 물론 겨울이 다가올수록 공기가 건조해져 자칫하면 병 깊은 환(患)절기를
맞을 수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환절기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에 자주 걸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 때문입니다. 일교차가 커지면 이에 적응하기 위해 체온을 유지하는 일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피로가 쌓여 저항력 감소가 일어납니다.
또한 건조한 기후는 코 속 점막 등 호흡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저항력을 떨어뜨려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천식 등의 발병률을 증가시킵니다.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하겠습니다.
①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 위생관리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 과로·과음·흡연 자제
② 수분과 과일 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7~8시간) 수면 등으로 저항력 향상
③ 기온 20°C, 습도 50~60% 유지, 환기와 청소로 집먼지진드기 등을 제거
④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급적 가지 말며, 때에 따라 마스크 착용
⑤ 10월~11월 말경에 독감(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도 바람직함

환절기 피부 질환의 발생 원인과 예방책에는 무엇이 있나요?

큰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는 피지선과 땀샘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것은 물론 피부 수분 부족을 일으키고, 피부의 탄력에 영향을 주는 지방 분비를 감소시켜 피부를 거칠어지게 만들며 아토피 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요약하겠습니다.
① 피부 건조 예방(잦은 목욕 자제), 손톱을 짧게 깎거나 때수건 사용을 자제해 피부 자극 예방
② 미지근한 물로 20분 내로 목욕한 후 보습로션 사용, 적정한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
③ 순면 제품의 옷 착용, 스트레스 해소, 적당한 운동과 수면
④ 모유 수유를 하면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줄일 수 있음

교외로 나들이를 갔을 때 풀밭에 함부로 앉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선선한 가을이 되면 나들이 등의 야외 활동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때 쥐나 진드기가 매개하는 유행성 출혈열, 쓰쓰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등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열성 질환은 주로 쥐와 쥐의 배설물, 쥐에 기생하는 진드기 등에 의해 감염됩니다.이러한 열성 질환을 예방하려면 야외 활동 시에는 인적이 뜸한 곳을 피하고 풀밭에 눕는 일을 삼가며,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 면적을 줄이고, 고인 물에 발 담그는 행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예방접종도 필요합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가슴이 뻐근해지며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심한 기온 변화가 심장과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부교감 신경의 균형을 깨뜨리고, 갑작스런 혈관 수축을 일으켜 혈액 순환에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교차가 커지면 심박수, 심장 작업 부하, 산소 흡수량 등도 커집니다. 이에 따라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하겠습니다.
① 과음·과로·과식·흡연 및 포화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등을 삼가고,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 섭취,식이요법이나 약물요법 실시
② 적당한 실내 운동. 단, 피로하지 않도록 땀이 약간 나는 정도로만 운동하며, 땀을 흘리면 체온이 떨어지므로 겉옷 준비
③ 근력 운동 등의 무산소 운동보다는 조깅·자전거·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적당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실외 활동 시에는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 옷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