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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생이 알려주는 진짜 합격 수기

투자자산운용사 (은퇴자도 할 수 있다)

자격명 :
투자자산운용사
구분 :
합격후기
작성자 :
이*호
1. 자기 소개
저는 30여 년 이상을 금융권에 몸담았던 70대 초반의 은퇴자입니다. 현직에 있을 때 20대에는 금융업무를, 30대에는 관리업무를, 그리고 40대 이후에는 IT 업무를 주로 담당하였습니다. 퇴직 후에는 IT 관련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는 등 7~8년 동안 제2의 직장생활을 하다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근 4~5년은 유유자적하는 백수로 지내왔습니다.
 
2. 응시 동기
20226월 어느 날 정례적으로 갖는 은퇴자 모임에서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에 합격했다는 어떤 분의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졌습니다. 우선 투자자산운용사가 되면 투자일임업을 할 수 있다는 말에서 새로운 도전의 실마리를 얻을 수도 있겠다는 설렘이 있었고,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다 보면 굳어져 가는 머리에 윤활유를 공급할 기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자마자 쇠뿔도 단김에 빼라라는 말처럼 곧장 시험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그 결과 이 시험이 공부할 분량은 많지만 젊은 시절 배우고 익혔던 기억을 되살리다 보면 무리한 도전은 아닐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3. 준비 과정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우기 전에 우선 수험서로 가장 많이 추천되고 있던 시대고시기획의투자자산운용사 한 권으로 끝내기 ver 7.0을 주문했습니다. 책이 배달되자 앞머리에 나와 있는 합격 후기와 과목별 학습전략 및 홀로서기 학습플랜 등을 참고하여 202211월에 있을 제33회 시험을 목표로 공부해 나가기로 하고 세제 관련 법규부터 읽어 나갔습니다.
그러나 처음의 시도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건강관리를 핑계로 책을 보는 시간보다 주변 공원이나 둘레길을 찾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어느새 저의 머릿속에서 시험 볼 생각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시험에 절실함이 없었던 만큼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1년여의 세월이 흐른 올해 8, 서가에 꽂혀있던 수험서를 우연히 다시 꺼내 들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목적 없이 보냈던 1년이 아쉽기도 하고, 무언가에 몰두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11월에 있을 제36회 시험을 목표로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특별한 일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하루 3~4시간씩 집 근처 도서관에서 지냈습니다. 나이가 들어 암기력은 많이 쇠퇴했으나 이해력은 젊은 시절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안도하면서 우선은 앞에서 언급한투자자산운용사 한 권으로 끝내기 ver 7.0을 기본서 삼아 전반적인 개념 이해 위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리스크관리나 파생상품과 같이 생소한 분야를 제외하고 내용이 전반적으로 친숙하여 당초에 목표한 데로 한 달여에 걸쳐 1회 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기본서의 부록으로 제공된 최종모의고사를 풀어보니 1회차 72, 2회차 66점 등 합격권을 들락날락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통해 미진한 분야가 어디인지, 확실히 이해하지 못한 개념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수확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본서 2회 독에 들어갔고, 중간에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구글링이나 유튜브를 통해서 보완하다 보니 시험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이 어느 정도 이해되었습니다.
시험을 앞둔 한 달여의 기간은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10월 초 시대고시기획의PASSCODE Premium ver 4.0을 구매했습니다.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앞서 특별부록으로 제공된빈출 포인트 O/X 퀴즈를 오답이 없을 때까지 반복해서 학습했는데 최종 정리 차원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어서 프리미엄 강의 노트실제 유형 문제등 총 6회분의 문제를 실전처럼 답안지에 표시하면서 풀어보고 오답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시험을 일주일 남겨놓고는 1과목과 3과목에 자주 등장하는 기한, 금액, % 등 휘발성이 강한 숫자들의 암기와 그동안 정리해 두었던 오답 노트를 정복해 나가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4. 응시 소감
금융 관련 자격시험은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 응시한다고 들어서 나이 든 사람이 없으면 좀 어색하겠다고 하는 생각으로 시험장에 들어섰는데 의외로 4~50대로 보이는 사람들도 눈에 띄어 이질감을 덜 느끼고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평소 2시간 정도 쉼 없이 책을 보는 데 부담을 느낄 정도의 체력은 아니었는데 시험장에서는 실전을 치른다는 압박감 때문이었는지 후반부로 갈수록 머리가 멍해지는 등 애를 먹었습니다. 다행히 30분 정도의 시간을 남겨두고 문제를 다 풀 수 있었고, 남은 시간 동안 애매했던 문제 위주로 검토해 보고, 합격은 무난할 것 같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장을 나왔습니다.
발표날 확인해 보니 1과목 28, 2과목 30, 3과목 46, 94점이었습니다. 가장 어렵게 여겼던 2과목은 만점을 받았지만, 숫자를 외워야 했던 1과목과 3과목에서 몇 문제 틀린 것으로 보아 암기는 역시 노병의 적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즈음 또다시 도서관을 찾아 투자 관련 서적을 틈틈이 읽고 있는데 이전보다 훨씬 이해가 잘 되어 저 자신이 놀라고 있습니다. 금융 관련 자격증 공부가 취업이나 승진을 위한 젊은이들의 영역인 것은 분명하지만 저처럼 은퇴자이거나 은퇴예정자들도 시간을 내서 공부해 볼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에서 노익장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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