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식품영양학과 3학년 재학중에 위생사 준비를 하게되었습니다.
대학교에서 공중보건학과 식품위생학을 공부하긴 하였지만 제대로 하지 않아 기억이 많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저는 여름방학에 '2021 시대에듀 위생사 한권으로 끝내기'라는 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책은 여름방학에 샀지만 무슨 자신감으로 9월부터 준비를 하면 될 것 이라고 생각하고 9월부터 제대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9월에 대학교 개강 후 학교 공부와 위생사 공부를 같이 하였는데 집중도 되지 않고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다가 시대에듀 홈페이지에서 공중보건학 1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어서 들어보았는데 저와 잘 맞다고 생각하여 '2021 위생사 합격패스'를 신청하였습니다.
영양사 시험이 11월 20일 이었는데 강의를 9월에 신청하고 학교 공부도 같이 해야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여서 9월달에 공중보건학과 환경위생학 필기를 공부하고 10월에는 잠시 학교 공부에만 매진하다가 11월에 위생사 공부에만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11월 초에는 공부한 내용이 별로없어서 포기를 해야하나 싶었지만 시험이 가까이 오니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는 이론설명, 문제풀이 이렇게 따로 있었지만 저는 이론설명을 중심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론 강의에서 교수님은 밑줄과 동그라미 등 표시를 많이 해 주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저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책으로 보면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잘 모르겠었는데 한 번 표시를 해두니 강의를 다 보고 혼자 책을 볼 때 쉽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위생관계법령을 제외하고 나머지 네 과목은 같은 교수님이셨는데 공부하는 방식이 똑같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필기공부를 먼저하고 실기공부를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필기에서 이론을 공부하고 실기로 넘어가서 공부하기 조금 더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환경위생학, 식품위생학, 위생곤충학 과목은 필기 강의를 다 듣고 공부가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기 강의를 들었는데 시간이 별로 없던 저에게는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론 공부를 하다가 너무 지겨우면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모의고사가 너무 지겹다 싶을 땐 이론을 보고 그런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2일 전 부터는 모의고사를 풀지 않고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이론을 훑어보고 틀린 문제를 확인하였습니다.
시험치고 나서도 합격을 할 수 있을지 정말 걱정을 많이했습니다. 6시에 답지가 나오는데 계속 기다리다가 매겨보았는데 이전에 모의고사에서의 점수보다 잘 나와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처음에 강의가 너무 많아 들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듣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빨리 들었다면 힘들지 않게 공부를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다들 위생사 국가고시 합격하면 좋겠습니다~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