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69회 위험물기능장 합격 수기

2021년, 정확히 직장생활 10년을 남겨두고 있는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직장인입니다.
퇴직을 1, 2년 남기고 혹은 퇴직 직전에서야 바로 코 앞에 닥친 은퇴후 생활에 대해 걱정하며 미리미리 준비를 해두지 못한 자신을 질타하는 선배들을 너무도 많이 봐 왔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50 문턱에 들어서 버린 저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제는 직장에서 마음을 비우고 후배들에게 조금씩 양보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어 막연하지만 제2의 삶을 위해 무언가 준비를 해야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에 '소방시설관리사'라는 직종을 알게되었고, 이를 위한 관문으로 위험물기능장 자격증을 확보해 두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무작정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공부를 시작하려니, 직장에 다니며 틈나는 시간에 준비를 해야하는 여건상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였습니다
딱히 누군가 옆에서 가이드를 해줄 사람도 없어 나에게 적합한 교재와 인터넷 강의를 선택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한 것 같습니다.
서점에서 판매중인 위험물기능장 교재란 교재는 다 비교해서 검토했고, 인터넷 강의도 유튜브, 구글, 네이버 등으로 검색하고 후기 등을 죄다 확인한 후,  최종적으로 시대에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시대에듀에서 나오는 위험물기능장 교재에 대한 수험생의 평판이 가장 높았고, 인강 강사도 다른 인강 강사에 비해 비교적 젊고 목소리도 밝아 저에게는 리스닝을 집중하기에 더 적합하다 여겨졌습니다.
위험물기능장 자격증을 처음 준비하는 직장인이라면 우선 저는 인강을 필수로 수강할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직장에 다니며 남는 시간을 쪼개서 혼자 공부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의지와 희생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공부의 진도를 내는 것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시대에듀의 인강에 맞춰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고 나만의 정리노트를 만들어가며 처음에 목표한 스케줄대로 공부를 진행한 것이 제가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12.26일 인강에 등록해서 2월달까지 인강 이론강의와 노트정리를 우선 완료하고 그 이후로는 과년도 출제문제 위주로 학습을 하였습니다.
1차 시험은 문제은행 방식의 CBT시험이라, 단순하게 기출문제 풀이만으로도 무난히 합격이 가능합니다
다만, 2차 시험은 기출문제가 그대로 나오지 않고 일부 응용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되, 문제의 내용을 이해하고 파악하지 못하면 합격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특히 주관식 서술형문제도 제법 나오기 때문에 외워야 하는 분량도 꽤 많아, 1차 시험준비기간 때 정리해 둔 나만의 정리노트를 계속 반복해서 암기한 것이 마지막 2차 시험을 준비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근 4개월의 시간동안 시대에듀와 함게 위험물기능장 시험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고, 아무런 배경지식도 없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되어 주었습니다.
어떤 자격증시험도 쉬운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반면 어떤 자격증도 열심히 준비하면 누구나 다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자격증 공부로 자신감도 많이 올랐습니다.
10년 남긴 직장생활, 또 다른 나의 도전이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