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년 2차 동차 합격수기입니다.
많은분들이 제일먼저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독학을 할것인지? 아니면 인강을 들을지를 가장먼저 고민을 하실텐데요…
저역시 시험을 보기로 마음먹은 후 인터넷을 찾아가면서 몇
일을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격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건 한번에 끝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가장
전통이 있는 시대에듀 과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혼자하는 만큼 자칫 해이해 질 수 있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환급과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자격증 취득과 함께 환급금으로 저를 위한 선물을 사야겠다는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요..^^
혼자
할수 있을까 고민되시는 분들에게 이 환급 제도를 강추드려요!
무언가
유인책?이 있다는게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선
필기 시험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필기
시험은 인터넷 후기를 찾아보면 기출문제만 반복해서 풀어도 된다. 짧게
벼락치기해도 된다라는 글이 참 많더라구요..
그런데
이 자격증은 필기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같은 범위로 실기가 있다보니 한번에 제대로 인강을 듣는게 훨씬 합격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여기서
다시한번 강조! 필기 부터 붙자! 이런 생각 하지 마세요. 이왕하는거 한번에 다 붙자! 이런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공부 방법]
5개의 과목을 순서대로 예를 들면 직업상담학 끝내고 직업심리학 들어가고 노동시장론 이런 순서대로 하게 되면
시험을 보기도 전에 지쳐 나가 떨어 것 같아 과목을 섞어서 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직업정보론 1챕터, 내일은 노동시장론 1챕터 이런식으로요. 단 공부 단위는 챕터, 차시 X)
하지만 아래 세 챕터는 연관된 부분이 많아 같이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아 아래의 순서로 공부를 했습니다.
직업상담학 챕터 1. 직업상담의 이해, 2. 직업상담의 이론 및 접근방법 & 직업심리학 챕터 1. 직업선택 및 발달이론
※과목별 특성
1) 직업정보론 : 쉬운듯 쉽지않은… 다 맞는거 같은데 문제 풀어보면 틀리는… 무조건 외우는 쉬밖에
2) 노동시장론 : 벼락치기로 될 수 없는 절대적 이해가 필요한 부분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부분
하지만 공부하면 확실히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했고, 솔직히 챕터 1 노동시장의 이해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아
2회독을 해서 완료했습니다.
3) 노동관계 법규 : 법규는 오로지 암기 뿐이라는 생각과 필기에만 있어 가장 마지막으로 강의 듣고 외우기 시작함
그런데 양 자체가 많아서 김희향 교수님이 수업중에 말씀하신 것처럼 형광펜과 색펜으로 하이라이트한 그 부분만 봄
TIP : 과목은 단위가 커서 힘들지만 한 챕터씩 완강하면 그 성취감이 쏠쏨하고 특히 시대에듀의 장점은 김대환 교수님이 4과목을 강의 하셨기 때문에
과목들 간에 이질감이 전혀 없어 이런식으로 듣는것에 무리가 없었음
두번째 실기시험입니다.
실기시험이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더라구요. 교수님게서 강의 하시면서 눈이 아니다 손으로 공부하는 거다라고 계속 말씀하셨는데
시험을 보고 나니 무슨말씀인지 알것 같더라구요. 손으로 계속 쓰다보니 팔이 너무 아파 노트북 워드로 치면서 정리해 보았지만
결국은 노트로 돌아왔어요. 손으로 써야 남는다는 것은 진리였어요. ^^
[공부 방법]
1) 본격 공부 시작 전 기출문제 풀어보기
기출 모의고사 문제지를 한번 훑어 보면서 아 이런 식으로 나오는구나 라는 감을 잡아보고, 내친김에 답안도 작성해 보기
아니!! 그런 필기때 왠만큼 공부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
주관식 답안을 작성해보려고 하니 아~ 이거
아는데…. 하지만 교수님이 알려주신 앞글자들만 떠다니고 전혀 답안을 작성할 수가 없었다.
2) 6개년 기출문제 외우기
주관식은 과목별로 출제되는 것이 아니어서 기출문제 위주로 준비를
했고,
기본개념 공부 후 3개년 기출문제 중 동일한 영역을 체크해서 클리어 해나가는 방식을 사용함
예를 들면 2019년 1회 2번문제는 집단 내 규준에 관한 문제인데 관련 이론을 실무 이론서를 통해 다시 정리하고
같은 개념을 묻는 2018년 3회, 2017년 3회 문제를 찾아 외운 답안을 작성해 본다.
이런식으로 한문제(개념) 외우고 과거 2개년치에서 문제를 찾아서 다시 외운것을 확인해 보면서 나가면 (19~17,
16~14)
어느새 6개년 기출문제를 풀 수 있게 된다.
3) 빈출 문제 한번 더
6개년치가 정리되었지만 아직은 손으로 줄줄 써지지 않는다. 빈출 문제 기준으로 다시 한번 정리해보기
TIP : 외우기만 하면 머리가 지끈! 계산문제를 적절히 섞어서 공부하기
계속 외우기만 하려니 손은 쓰고 있는데 머리가 안돌아 가는 느낌이 계속 들었다.
노동수요, 탄력성, 실업률 같은 것은 공식만 외우고 있으면 되는 것이니 안 외워질땐 이런 문제들을 풀면서 뇌를 식히는 것도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이런문제는 한문제는 꼭! 나오기때문에 6점 확보라는 생각으로 반드시 제대로 풀 것
과감하게 포기할 것은 포기하자
시간이 많아 완벽하게 한다면 좋겠지만 몇년동안 한번밖에 나오지 않은 문제들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혹시 나온다면 부분점수라이상은도 얻자라는 생각으로 외울 것을 최소화하였다.
생각나는데로 두서없이 작성을 해보았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이 합격수기 읽으시는 분들도 꼭 합격하시기를 기원하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