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조경기능사 합격 통지를 받고는 지나간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처갑니다 늘 관심이 있어서 공부하고 싶었던 분야 였는데 저는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필기는 시대고시의 조경기능사 한권으로 끝내기로 공부를 했고 이 책으로 기능사 뿐만 아니라 조경산업기사 필기도 동시에 합격이 되었습니다. 과목이 비슷하기 때문에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기는 영 독학으로 자신이 없어 인근의 학원을 찾으니 가까이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대고시 인강을 듣고 시작했는데 실기 3과목 중 도면작성이 가장 힘들더군요 처음 도면을 그릴때는 2-3일이 소요가 되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내가 이것을 2시간 30분 내로 과연 그려서 제출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포기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이왕 시작한 것이니 끝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그려 나가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문제집에 나와 있는 도면을 김근성 강사님 말씀대로 따라서 하게 된다면 7-8회 정도 진도가 나가면 2시간 30분 내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 때부터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수목실기가 때마침 영상이 업데이트 되어서 그대로 머리속으로 연습을 했는데 이번 시험에 수목(소나무)심고, 삼각지주 설치하기와 관목열식 심기가 나왔지만 인강에서 배운대로 했더니 큰 부담없이 시험을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다른 시험생들을 보니 저보다 못하든지 이상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고 인강 등 강의도 안 듣고 오시는 분들도 많음을 느꼈습니다.
기능사 실기는 도면에서 결정되는 바 제가 그리기 쉽고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으로 제도판(미카도)을 구입했고 그 값어치를 이번 합격으로 독특히 했다고 보여집니다
이 모든것이 시대고시가 없었다면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이 조경기능사 시험 말고도 식물보호기사, 소방안전교육사 등도 시대고시를 통해 합격을 한 것을 보면 자격증 분야에서는 전통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향후 다른 분야도 2020년에 또 도전을 할 예정인데 좋은 인연이 계속될꺼라 생각하면서 시대고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드리고 감사함을 전합니다
2019. 12. 29 도움을 받은 수험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