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일요일, 2019년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 채용형 인턴 필기시험이 치러졌습니다. 

2019년 5월 공기업 브랜드평판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이번 직무능력검사의 난도는 “생각보다 까다롭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전형적인 PSAT형 NCS였으며, 의사소통능력-수리능력-문제해결능력 순서로 문항이 배열되어 있었습니다.

한편 5급 사무직의 경우 기존에 치르던 전공 시험이 없어지고 직무 관련 직업기초능력 심화를 평가한 만큼 학습자들이 새로운 유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식을 평가할 것으로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업 관련 문제가 등장하면서 보다 심층적인 평가가 진행되었다는 것이 응시자의 공통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이처럼 응시 유형에 변화를 겪는 2019년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 직무능력검사 출제 경향을 영역별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소통능력]

이번 상반기 의사소통능력의 경우 지문의 길이가 길고 난도가 높은 문항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 토지 관련 법령을 토대로 구성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도시재생사업 관련 문제, 도시재생사업 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지구를 선택하는 문제 등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업 관련 내용을 토대로 한 기초, 심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다양한 사업에 대하여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던 응시자의 경우 비교적 난도가 어렵지 않다고 평가했으나, 사업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응시자의 경우 난도가 어렵고 시간이 촉박하였다고 답했습니다.

[수리능력]

수리능력의 경우 비교적 평이했다는 평이 주를 이루었으며, 자료해석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다른 영역과 비교했을 때 난도가 높지 않았다는 공통적인 의견이 있었으나 정확한 수치를 계산해야 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제한된 시간 안에 정확하게 푸는 것이 수리능력의 관건이었습니다. 

자료해석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시중의 출판된 수험서로 훈련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 순서로 문제가 배열되어 있는 만큼 의사소통능력 풀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응시자의 경우 문제해결능력을 풀지 못했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또한, 공통적으로 문제해결능력의 난도도 어려워 더욱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이렇듯 2019년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핵심 요소는 ‘시간 분배’였습니다. 

특히 전공(또는 직업기초능력 심화)의 난도가 높아 NCS 영역을 풀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의사소통능력에서는 한국토지주택 사업 관련 지문이 다수 출제되어 기업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대한 배경지식을 추가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과정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시대고시기획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서를 통해 각 영역의 꾸준한 풀이 연습과 사업 관련 이론을 습득하여 문제 유형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영역별 적절하게 시간을 안배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2019년 상반기 시험에서 5급 사무직이 전공 평가 대신 직업기초능력 심화를 평가하고, 6급 직렬의 전공 영역이 없어지는 것과 같은 채용의 흐름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으므로 신문이나 뉴스 등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최신 이슈를 꾸준히 확인하여 변화하는 채용과정에 전반적으로 대비를 한다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