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오는 24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역 37개 시험장에서 제6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2만6,497명의 대상자 중 2만4,718명이 응시, 93.3%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지난해 응시율 89.4%보다 상승됐다.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지역은 인천과 울산이 94.6%였고,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인 지역은 광주(88.8%)로 집계됐다.
시험은 1교시 필기시험(요양보호론)과 2교시 실기시험(요양보호에 관한 것)으로 교시별 40문제씩 각 50분간 실시됐으며, 시험관리 특별대상자 2명(대전, 춘천)에 대해서는 사유에 따른 별도 시험실 배치, 대독·대필 감독관 배치, 시험시간 연장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
6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합격 여부는 다음달 11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혹은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 (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 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합격자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발급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본인이 수료한 교육 기관을 관할하는 시·도지사에게 자격증 발급신청을 해야 한다.